[Kernel360] Boot-Up 프로젝트 회고

Boot-up 프로젝트

kernel360에 합류하고 Boot-up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Boot-up 프로젝트는 제품에 대한 구현없이 기능 설계와 문서화에 집중하며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 때 어떠한 과정을 거치며 어떻게 협업을 해야 하는지 경험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총 4일동안 Boot-up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는데, 5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2일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팀장을 제외한 모든 팀원이 무작위로 다른 팀으로 재배정되었고 나머지 2일을 새로운 팀원들과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진행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팀이 변경되는 이유는 다른 팀에 배정되었을 때 이전 팀원들이 작업한 문서를 통해 변경된 프로젝트를 빠르게 이해하며 다양한 시각으로, 새로운 팀원들과 협력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였습니다.

 

 

Evereat(1, 2일차 프로젝트)

1, 2일차에 진행했던 팀에서는 밥친구를 구하고 맛집을 검색할 수 있는  Evereat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협업 도구는 Github Project를 사용했으며 프로젝트 기획 전, 해야할 일을 issue로 생성하여 어떠한 일을 해야하는지 나열하였습니다.

 

 

기능 명세서

어떠한 기능이 있어야하는지 정의되어야 ERD, 화면을 그려져서 가장 우선적으로 기능명세서를 작성했습니다.

기능명세서는 Notion을 사용해서 문서화 했습니다.

 

DB ERD

기능명세서를 작성하고 어떤 데이터들을 저장해야하며 데이터간의 관계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고민하고 이를 기반으로 ERD를 생성했습니다.

 

 

API 명세

ERD를 작성하고 이제 데이터베이스에 어떠한 기능으로 데이터를 삽입할 것 인지 고민했습니다.따라서 아래와 같은 API를 설계하였습니다.

 

와이어 프레임

마지막으로 백엔드 과정이지만 직접 와이어프레임을 그리면서 어떠한식으로 사용자에게 기능을 유도할지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Twostar(3, 4일차 프로젝트)

3, 4일차에 새롭게 변경된 팀에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Twostar서비스를 기획하였습니다.

 

1, 2일차 팀과 다르게 3, 4일차 팀에서는 요구사항을 먼저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프로젝트가 설계되어 있었고 전 팀원분들이 잘 작성해주신 덕에 빠르게 프로젝트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요구사항 명세서

 

API 설계서

 

DB ERD

 

와이어 프레임

 

 

Boot-up 프로젝트 후기

협업 역량이 중요하다라는 것은 개발자가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사실이지만, 진정한 협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게 고민해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Boot-up 프로젝트에서 협업은 단지 소통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나와 협업하는 다른 영역의 파트너가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해서 서로 확실히 이해하는것이 진정한 협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개발보다 기획을 중점으로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명확한 기획과 설계가 필수라는 사실과, 기획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좋은 제품이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군들이 서로 하는일을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산출물을 문서화하고, 또 협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도구를 경험할 수 있었고 특히 Github Project를 사용하면서 단순히 버전관리를 위한 도구인줄 알았던  Github 내에 협업을 위한 도구를 존재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는데 진정한 협업을 하기위해선 다양한 협업 도구를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교훈도 얻게되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응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프로젝트를 빠르게 인지하고 습득하여 적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