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부활동/세미나 및 컨퍼런스 후기

6월 인프런 퇴근길 밋업 : [사이드 프로젝트] 행사에 다녀왔어요.

by yoon_seon 2024. 8. 10.

6월 인프랩에서 "성공적인 사이드 프로젝트를 위한 팀 빌딩과 문제 해결 가이드"라는 주제로 퇴근길 밋업이 진행됐습니다!

 

 

[지금 무료] 판교 퇴근길 밋업 with 인프런 #04 사이드 프로젝트 | 인프런 - 인프런

인프런 | , [사진]   옆자리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 판교 퇴근길 밋업 with 인프런 🍀 판교 퇴근길 밋업  #04 사이드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인프런 입니다. 6월 퇴근길 밋업에서는 테오의 스

www.inflearn.com

 

매번 신청했었는데 불합격해서 기대는 안했지만...!

 

 

이번에는 운 좋게 참가자로 선정됐습니다ㅎㅎ

 

오피스 방문 및 접수

퇴근길 밋업은 인프랩 오피스에서 진행됐는데, 인프런으로 개발 강의를 진절머리 나게 들었던지라 인프랩 사무실에 간다는 것 자체가 신선했습니다.

 

 

인프랩 오피스에 들어갔는데 입구에서 참가자 접수를 하고 이름표, 사은품(인프런 에코백), 서브웨이 샌드위치, 음료수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빈자리에 앉아서 밋업 시작 시간전까지 샌드위치를 먹고.. 시작 시간에 맞춰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ㅎ(긴장하느라 사진은 못찍었..)

 

세션 발표

이번 발표를 해주신 연사님은 '테오의 스프린트'를 운영하시는 유용태 님(테오)이었는데, 내용이 전반적으로 정말 공감이 됐고 다른 분들도 꼭 들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PC로 내용을 정리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개인 노트에 필기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는 공감되고 와닿는 부분만 정리했습니다ㅎ

(밋업 진행 풀 영상은 아래에 인프런 유튜브 링크 첨부해 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한 내용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 전 목표를 확실히 해야 한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아래의 질문들을 확실히 이해하고 답할 수 있어야 프로젝트의 목표가 명확해진다.

  1. 나는 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왜 하고 싶은가?
  2. 나는 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얼마만큼 기대하고 있는가?
  3.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얼마만큼 기대를 받을 것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명확히 한 후, 자신의 기대를 팀원들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나와 팀원 모두가 "솔직하게 의견을 제시해도 괜찮다"는 안정감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사이드 프로젝트는 스스로 하고 싶어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눈치를 볼 필요가 전혀 없다.

눈치를 보게 되면 소속감을 잃게 되고, 결국 프로젝트를 통해 무언가를 얻기보다는 이용당하는 기분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팀빌딩

팀과 그룹의 차이는 주로 목적에 있는데, 팀원 간의 목적이 다를 수 있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다.

 

목적과 목표는 전혀 다르며, 목적이 같아도 목표는 다를 수 있고 목표가 같아도 목적은 다를 수 있음

예를 들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가 팀원 A는 '역량 향상' 목적, 팀원 B는 '포트폴리오' 목적, 팀원 C는 '서비스 운영' 목적이 목적이라면 프로젝트 방향성과 목표가 달라진다.

 

👤 : 나의 최선은 이건대 너는?

👤 : 내가 하고 싶은 건 이거야 너는?

 

물어보지 않으면 절 때 먼저 알려주지 않는다!

상대방이 그럴 거라고 추측하는 것과 그렇구나는 다르다!

먼저 팀원에게 다가가서 목적과 목표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팀빌딩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이다.

 

안정감 만들기

서로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다 보면 어느새 안정감 있는 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솔직하게 말해도 좋다. 하지만 솔직함과 친절함은 배타적인 게 아니다.

솔직하다고 직설적이고 부정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얼마든지 솔직하게 하지만 친절하게 말할 수 있다.

나아가 불편한 주제라도 솔직하고 친절하게 대화가 가능하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소속감 만들기

안정감을 만들었으면 소속감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목표, 규칙,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소속감을 만들 수 있으며 ,

내가 여기 속해있고 내가 여기에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때로는 대화보다 장치가 더 좋을 때가 있다. 그래서 협업 툴을 적극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취미활동이며, 숙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취미는 하고 싶을 때, 정해진 시간에 가지만 숙제는 남는 시간을 내어서 하게 된다.

즉, 취미는 할 때 즐겁지만, 숙제는 안 했을 때 괴롭다.

그래서 사이드 프로젝트는 모두에게 취미활동이 되어야 한다.

 

가급적이면 정해진 시간을 두고 하자.

사이드 프로젝트라고 자유롭게 하기보다,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것이 좋다.

조율을 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더 쓰게 된다.

 

참석하지 않아도 좋고, 미뤄져도 좋으니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자주 만나는 것이 좋다.

 

모두가 모여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사이드 프로젝트가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것도 맞지만 부담이 되면 안 된다.

 

열정은 식는 속도가 다르지 결국엔 식는다.

열정이 식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나의 열정의 크기를 기대하거나 강요해서는 안된다.

 

생각과 행동이 다르면 행동이 진짜 내 모습이다.

하고 있지 않다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

 

문제를 우리의 문제로 만드는 방법

  1. 결정하지 말고, 힘을 빼고 왜? 라는 질문으로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좋은데,
    언젠가 하기 위한 결정을 위해 모든 문제를 끄집어내서 분리하여 기록하고 공유하자.

  2. 어떻게하면 ~ 할 수 있을까?
    상호존중은 내 입장에서 상대방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도움을 요청받는 것이다.

  3.  어떻게 결정할건가?
    결정하기 전에 결정 방법을 먼저 합의해라
    누가? 어떻게? 언제까지?
    a와 b가 고민된다면 사실 뭘 선택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확률이 높다.

 

세션 발표 후 네트워킹

세션이 종료되고 인프랩에서 사전에 조를 나눠주셨어서, 나뉜 조별로 간단히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조는 1년 차의 백엔드 2명, 6년 차 데브옵스, 저까지 총 4명의 개발직군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졌고

발표 시간이 길었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는 못했지만 아쉬운 대로 주로 세션 발표에서 느낀 점, 회사 생활, 요즘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했었습니다.

 

간단한 이벤트와 오픈카톡방

네트워크가 끝나고 행사가 종료됐는데, 마지막에 인프랩 스티커와 받았습니다. 

 

 
또 인프런 퇴근길 밋업 참가자들끼리 네트워킹할 수 있는 오픈 카톡방도 참여했습니다 ㅎ
 
 

후기

다양한 연차와 직군 분들이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고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습니다.

몇 달 전 사이드 프로젝트를 팀장으로 진행했었는데, 이번 발표 내용을 더 일찍 알았다면 더욱 효과적인 협업을 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밋업 이였습니다ㅎ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였고, 다음 퇴근길 밋업도 당첨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전체 밋업 내용은 아래 인프런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